전체 글916 폭풍의 눈 속으로: 프랭크 스텔라의 회고전을 기념하며 [1] "Art is not escape, but a way of finding order in chaos, a way of confronting life." Robert Hayden 우리는 정신없이 살아간다. 매 순간이 폭풍우 속을 걷는 기분이다. 쉴 틈이 없고 나 자신을 이유 없이 재촉한다. 그런 나에게 위로가 된다고 생각했던 것들마저 독이 된다고 느껴질 때, 예술은 우리를 다독여준다. 나보다 더 많은 혼돈과 카오스를 겪었을 예술가가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고 탄생시킨 작품은 마치 폭풍의 눈처럼 묘하게 고요하고 정적이다. 수많은 작품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위로의 말을 품고 있지만, 돌아오는 11월부터 샌프란시스코 De Young Museum에서 열리는 프랭크 스텔라의 회고전을 기념하며 그의 예술관을 소개하.. 2016. 10. 6. Time Spent Alone Written by Kyu Park There is no need to emphasize the essentiality of a good friend. The feeling of loneliness, however, can exist amid the existence of such a friend. A common phrase we hear in our everyday life, especially in the Korean society, is “I’m lonely”, with many variations of it conveying a similar nuance. To cope with solitude at times unbearable, people seek bonding with others. Ju.. 2016. 10. 5. 김영란법, "밥값은 얼마면 돼?!" 2016년 현재, 당신에게 누군가 '대한민국은 청렴한 사회입니까?'라고 질문한다면 뭐라 답하겠는가?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적어도 필자는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최근 몇 년간 '성완종 게이트', '정운호 게이트', 그리고 가장 최근의 '최순실 게이트'까지 이르도록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터지는 각종 비리 사건들을 바라보는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이 투명하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렇듯 비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와중에 지난 9월 28일 속칭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유예기간을 거쳐 정식 시행되었다.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보다 강력한 법률조항을 통해 척결하겠다는 골자.. 2016. 10. 4. ♬BERKOP Radio :: 아이팟 1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이슈에 대한 팟캐스트, 아이팟 1화 - Animal Right 동물에게도 인간과 같은 권리가 있을까? 조용하지만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이슈 '동물 보호'.우리가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동물 보호에 대한 이야기, 동물 보호 단체들의 활동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두 디제이의 동물 실험에 대한 뜨거운 토론, 그리고 한국의 개고기 이슈까지아이팟에서 한 번 본격적으로 파보겠습니다!PD : 김인엽DJ : 김인엽. 최우석 2016. 10. 3. 이희진 - 청담동 부자의 두 얼굴 [1] 이 세상 그 누구도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란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한 아르바이트에서부터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 직종까지 돈을 벌기 위해 끊임없이 일한다. 반면에 일확천금을 노리고 매주 로또를 사는 사람도 있고, 카지노에서 도박에 운명을 거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차 선택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식'이다. 주식은 합법적으로 큰돈을 벌 수 있는 경제 활동 중 하나이지만, 그만큼의 큰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 전문가에게 본인의 돈을 맡기고 일정 부분의 수익을 떼주는 안정적인 형식으로 주식을 한다. 그런데, 얼마 전 청담동 부자로 유명한 주식 투자자 이희진의 .. 2016. 10. 1. Breaking Partial Coverage: Police Brutality Written by Jinwan Cho With Black History Month just around the corner, I’d like to take a moment to reflect on the “new” civil rights movement that has taken place over the past few years, particularly with regard to police brutality against people of color. Since the high-profile killings of unarmed black individuals by white police officers and the ensuing violent protests in Baltimore early l.. 2016. 9. 30. <무지개 곶의 찻집>-인간관계 속의 '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서로의 단점만을 부각시키며 서로를 갉아먹다가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잃게 만드는 관계도 있다.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며 서로의 발판이 되어주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서로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게 하는 관계도 있다. 모든 사람을 웃고 울게 만드는 사람 사이의 '관계'가 과연 좋은 관계인지 나쁜 관계인지 판단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점은 과연 무엇일까. 필자는 감히 그것이 '내가 얼마나 나다워지는가'라고 정의 내리고 싶다. [1]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름 방학을 지나 새 학기를 맞은 많은 사람들이 새 인연을 만들고, 본래 가지고 있던 관계들의 변화를 겪으며 정신없는.. 2016. 9. 29. The Unsophisticated and Idealistic Women of a World Too Beautiful Joseph Conrad’s novella Heart of Darkness is a narrative of a European man’s journey up the Congo River from Europe to the African interior, with horrifying and revealing accounts of imperialism and the European conquest of the African continent. It is tol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European man—Charles Marlow. Marlow is hired as a riverboat captain by a Belgian ivory-trading company to travel.. 2016. 9. 28. 스마트폰 배터리, 뭣이 중헌디?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이 되면서, 배터리 용량도 상당한 구매 기준이 되고, 더불어 보조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따라 배터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불이 붙거나 폭발한 사건들의 원인 역시 탑재하고 있던 리튬 이온 배터리 문제라고 밝혀져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 시장조사기관 Atlas Research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7은 8월 넷째 주에만 22만 대를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재와 폭발사고가 잇따르면서 결국 리콜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15일까지 미국 내 신고된 갤럭시 노트7 과열 및 발화 관련 피해가 92건. 이 중 화상 피해는 26건, 자동차 화재 등 재산 피해 .. 2016. 9. 27. BERKOP 12기 :: Humans of BERKOP [라디오편] Berkeley Opinion 2016 Spring "Radio" 정영민 [라디오 부서장]1989.3.2 Statistic 사랑합니다 버클리오피니언 박정현 [DJ]1994.4.14 Economics가족같은 끈끔함에 이끌려 들어가게되었던 버콥. 2학기동안 길다면 길고 짧다먼 짧은 시간동안 맴버들의 컨텐츠가 나오면 뿌듯했엇고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시간이었다 정서윤 [DJ]1994.6.9 Economics 버클리시작을 함께해준 버콥. 덕분에 너무나도 많은 추억과 웃음을 받아서 고맙고 좋은 인연들을 너무나도 많이 만나서 감사합니다 김설영 [PD]1996.5.16 Pre-Haas & Economics버클리 대학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인연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고맙고 이번 .. 2016. 5. 8. BERKOP 12기 :: Humans of BERKOP [소셜편] Berkeley Opinion 2016 Spring "Social" 서원우 [기획부장]1994.12.13 Economics & Education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 김동수 [이벤트 플래너]1993.1.20 Political Economics조르지마 얼마 가지 않아 부르게 해줄게 Baby 나호인 [기획 마케터]1991.1.16 Math & CS Minor아직은 좀 일러 내 맘 같긴 일러 하지만 더 보여줄래 박수민 [기획 마케터]1995.12.8 StatisticsCheer up baby Cheer Up baby 좀 더 힘을 내 김혜수 [소셜 부장]1996.2.3 Econ & Statistics버콥 멤버들 한 학기 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봐요! 한다연 [이벤트 플래너]1997.4.26 Pre-Has.. 2016. 5. 6. BERKOP 12기 :: Humans of BERKOP [한글칼럼] Berkeley Opinion 2016 Spring "Korean Editorial" 이다운 [한글 칼럼 부서장]1995.1.3 Media Studies & Chinese minor 신입생때부터 함께해온 버콥은 어느새 저에게 '버클리'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어있습니다. 이번이 버콥과의 여섯 번째 학기였던만큼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의 정을 나누었고, 평생 간직하고픈 추억들을 쌓고 갑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조금이나마 성숙해질 수 있게 도와준 버콥, 그리고 버콥인들! 감사합니다 김희연 [한글 칼럼 편집장]1995.12.2 English어느덧 대학 생활의 반 (따지고 보면 2/3ㅋㅋㅋ)를 차지하게 된 버콥 활동, 때로는 칼럼 쓰기가 싫고 때로는 미팅에 나가기 귀찮았어도 즐거움과.. 2016. 5. 5. BERKOP 12기 :: Humans of BERKOP [영어칼럼] Berkeley Opinion 2016 Spring "English Editorial" 김릴리 [영어 칼럼 부서장]1993.4.4 Psychology Having been a part of BerkOp for three years now, I can truly call it family. When I first joined, I didn’t think that I would become so attached to it. I was able to grow not only as a writer but also as a person through my experiences with BerkOp. I am sad to leave, but I will always cherish the many memories I.. 2016. 5. 4. BERKOP 12기 :: Humans of BERKOP [미디어] Berkeley Opinion 2016 Spring "Media"김은하 [미디어 부서장]1995.4.7 Sociology/Statistics버클리 생활의 반을 꽉 채워준 버콥. 이런저런 탈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웃을일도 많은 거 같아서 소중한 기억을 주신 모든 멤버분들에게 감사드려요!김현호 [미디어 기획& 회장]1990.10.22 Media Studies 버클리 생활의 시작이자 끝인 버클리오피니언멤버들에게 좀 더 많은 추억을 그리고 즐거움을 주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지만 좋은 사람들 인연들 그리고 기억을만들어준 버클리오피니언감사합니다. 신선영 [미디어 기획 & 부회장]1995.7.10 Development Studies & Economics저는 다같이 고생한만큼 오랫동안 기억에남을것같아요~ 정말좋은추.. 2016. 5. 3. 놓지마 정신줄 6화 다시 돌아온 "놓지마 정신줄" 6화! UC Berkeley 내 한인 동아리끼리의 화합을 가장한 본격 정신줄 흔들기. 이번 화에선 그동안 놓지마 정신줄의 DJ를 맡아왔던 서원우 정영민 DJ들의 정신줄을 흔드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DJ : 김현호 이승우 이다운 김릴리Guest : 정영민 서원우PD : 김설영 선곡표프로듀스 101 - Pick Me10cm - 봄이 좋냐거미 - You are my everything다비치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꼬, 유주 - 우연히 봄 2016. 5. 2. 뻔하지 않은 FUN한 해외여행 꿀팁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한 모험적인 여행, 모든 잡념을 털어버리기 위한 힐링 여행, 미각의 행복을 위한 식도락 여행까지 사람들이 추구하는 여행의 목적은 다르다. 평소에 생활하는 행동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 여행인지라 아주 사소한 것들이 틀어짐에 따라 여행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곧 바꿔말하면 아주 사소한 것들이 여행을 한층 즐겁고 유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10개국,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수의 나라를 다니면서 내가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팁 중 뻔하지 않은, FUN한 팁들을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한다.1. HOW TO PREPARE BETTER 첫 번째. 저가 항공권 꼼꼼히 살펴보자 최근, 과도한 경쟁 열이 붙은 저가 항공사들로 인해 소비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지.. 2016. 4. 29. Drones, Food, and Uber Ever since coming to Berkeley, I immersed myself, or rather, was peer pressured into tech news and trends. I first started by downloading Venmo to pay back my roommate for a lunch special at Joshu-ya's and calling an Uber to a social at Albany Bowl. Soon, I was engaging with other tech geeks - Computer Science majors - talking about the rise and fall of tech companies ,surrounded by terms such a.. 2016. 4. 29. Anonymous Selections: Crazy Roommate Stories “I woke up and his head was leaning over mine. I swear he wasn't blinking. Just staring at me in my sleep. It was still dark but I left my room immediately and went to my friend's room. The next morning, I packed my bags and basically didn't live in my dorm the entire year.” One of my high school teachers told me this story from his time as an undergraduate at Cal, and I wondered how something l.. 2016. 4. 27.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죄의 비합리성 인터넷과 여러 매체의 발달로 우리 사회는 이전에 비해서 불특정 다수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국에 있는 사람과 미국에 있는 사람이 동시간에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도 있다. 원한다면 간단한 메시지 프로그램으로 멀리 떨어진 친구들과 펜팔을 하며 우정을 쌓을 수도 있는 사회가 되었다. 기존의 기성세대에 비해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우리 세대로 하여금 무한한 표현의 자유를 가지게 하였다고 필자는 평가한다. 언론사에 송고를 하여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옛날 방식이 아닌, 그저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견해를 올리고 검색을 한 사용자와의 즉각적인 피드백과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뉴스를 보며 댓글을 달고 같은 뉴스를 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무쪼.. 2016. 4. 26. BerkOp Weekly - 가습기 살균체 참사와 설리 인스타그램 논란 *BerkOp Weekly (버콥 위클리) 시리즈는 매주 최신 뉴스들과 시사 문제 중 칼럼니스트 임의로 몇 가지만을 선택해 독자들에게 알리고 그에 대한 칼럼니스트의 개인적인 의견 반영을 주목적으로 한다. 정치 이슈, 경제, 문화, 사회 등 버콥 위클리가 다루는 주제는 광범위하다.* 1. 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 사망 및 피해 사건지난 2011년 출산 전후 산모 7명과 40대 남성 1명 등이 원인불명의 폐 질환으로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이 중 산모 4명은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자들의 폐 손상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추정하는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곧이어 관련 제품으로 인한 영유아 5명의 사망 사례가 보도되었다. 이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시민위원회' 등이 결성되며 더욱 큰 피.. 2016. 4. 25. BerkOp Weekly - 힙합계 '대마초' 스캔들 *BerkOp Weekly (버콥 위클리) 시리즈는 매주 최신 뉴스들과 시사 문제 중 칼럼니스트 임의로 몇 가지만을 선택해 독자들에게 알리고 그에 대한 칼럼니스트의 개인적인 의견 반영을 주목적으로 한다. 정치 이슈, 경제, 문화, 사회 등 버콥 위클리가 다루는 주제는 광범위하다.* 힙합 가수들의 대마초 스캔들이 또 터졌다. 지난 2016년 4월 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향정신성 마약 물질인 대마초 (영어 : Cannabis 또는 Marijuana) 를 약 9개월 간 수차례 피운 혐의로 유명 힙합 가수 아이언 (25, 본명 정헌철)을 포함한 10명의 가수와 작곡가, 공연 기획자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을 포함한 이들 10명은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2-3명씩.. 2016. 4. 23. The History Surrounding Haight-Ashbury This article is written by BerkOp's English Columnist Christine Lee. The History Surrounding Haight-Ashbury;A Destination You Must Visit in San Francisco Forty-nine years ago, 100,000 people gathered on the intersection of Haight-Ashbury to take part in a full-blown counterrevolution. Today, all that is left of this enormous movement are shops catered to tourists and some hippie themed hotels an.. 2016. 4. 22. 아름다움과 무질서함, 버클리. 12월, 첫 겨울. 갑자기 부산해진 바깥소리에 놀란,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던 나는 나를 만류하던 룸메이트를 뒤로한 채 운동복에 검은 재킷만을 걸치고는 호기심에 좁은 기숙사 방을 나섰다. 엘리베이터를 타 그 붉은 숫자가 하나둘씩 줄어가는 걸 가만히 바라봤고, 어느새 열린 문을 또 한번 나서며 언뜻 본 밖의 거리가 수많은 경찰차들이 어지럽게 흔들던 적색과 청색 불빛으로 물들어 있음을 보았다. 어디선가 한 여자가 확성기를 입에 대고 지르던 고함이 나의 귓가에 선명하게 울리고 있었다. '숨을 쉴 수 없다, 흑인의 삶도 중요하다'. 그렇게 외롭게 외치고 있었다. 거리에 나서니 저만치 수많은 인파가 보였다. 앞이 보이지 않아 까치발을 들던 뒤쪽 무리를 헤치며 조금씩 앞으로 나서니 태어나 처음 본 전투 경찰들이 곤.. 2016. 4. 20. Anonymous Selections: Drunken Nights It is hard to imagine college life without drinking and partying (or is it just me?). From those nights you found out new things about yourself (even though you didn't want to), to those nights that you just don't remember at all, a lot of the memories we have from college are related to drinking. As they say, "No one looks back on their life and remembers the nights they got plenty of sleep." H.. 2016. 4. 20. 영화 <스포트라이트>로 본 현실성과 예술성의 경계 [1]2월 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남우주연상 수상 외에 대중의 이목을 끈 이슈가 또 있었다. 바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 의 헐크로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와 에서 열연한 이후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한 레이첼 맥아담스가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실제로 미국 보스턴에서 수십 년간 감춰져 왔던 천주교 사제들의 아동 성폭행 사건을 이를 파헤치는 언론의 입장에서 재해석한 실화 바탕 스릴러 드라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니만큼 실제 사건과의 유사성을 유지하되 예술로서의 감각적인 연출력도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이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을 받으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우선 간단히 줄거리부터 살펴보자. 스.. 2016. 4. 18. BerkOp Weekly - '청년 일자리' 공약과 경비원 감축 *BerkOp Weekly (버콥 위클리) 시리즈는 매주 최신 뉴스들과 시사 문제 중 칼럼니스트 임의로 몇 가지만을 선택해 독자들에게 알리고 그에 대한 칼럼니스트의 개인적인 의견 반영을 주목적으로 한다. 정치 이슈, 경제, 문화, 사회 등 버콥 위클리가 다루는 주제는 광범위하다.* MK News 1. '청년 일자리' 공약과 그 이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결국 두 야당이 여당을 제치고 우세한 형세를 차지하며 끝을 맞았다. 투표가 끝이 난 지금, 국민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당연히 당선된 국회의원들의 선거 공약이다. 그중 특히나 눈길을 끄는 공약이 바로 야권이 내건 "청년 고용 의무 할당제"인데, 이는 기업이 직원을 고용할 때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34세 미만의 청년으로만.. 2016. 4. 16. Dreams and Desires http://www.mysticbanana.com/dreams-and-nightmares-our-desires-and-fears.html “The world is dictated by our desires rather than our thoughts. The prior puts the latter in motion.” ―Sarah Noffke, Awoken A day cramped up with too many classes and work. Returning home after 12 hours’ worth of activity, I take a quick but relaxing, steamy bath and flop down onto bed with only a shower gown draped loo.. 2016. 4. 15. 장애인 성(性)봉사, 성매매특별법의 이면 [1]※ 성매매방지특별법 현황3월 31일 오후 3시경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에 '합헌'이라는 단어가 올랐다. 그 시각 함께 떠오른 기사들이나 블로그 포스트를 살펴보면 2004년부터 자발적 성매매를 처벌하도록 한 성매매방지특별법 조항이 야기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재판관 아홉 명 중 여섯 명의 의견에 따라 성매매 알선 등의 행위에 대해 무조건 처벌을 내리기로 합헌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정에 대한 의견에는 '자발적 성매매' 또는 '생계형 성매매'를 향한 안쓰러움이 묻어있기도 하고, 사생활 침해 또는 직업 선택의 자유에 관한 제한이 드러나 많은 반대 의견들을 낳고 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성매매를 처벌함으로써 건전한 성 풍속 및 성도덕을 확립하고자 하는 입법 목적"을.. 2016. 4. 14. Anonymous Selections: Dorm Stories What exactly can you expect from living in dorms? Speaking from personal experience alone, there have been more than a handful of incidents that I never thought could happen, but happened. The following are recollections from other fellow Berkeley students who chose to share their own stories: My “friend” Jalil would just never leave my room so he could talk to my roommate. My roommate fled to D.. 2016. 4. 13. Channel 1 :: 심폐요리술 3화 Berkeley Opinion 라디오입니다. 한식을 모르는 외국인에게 한식은 어떤 느낌일까?의도치 않은 한식마케팅?을 시작하는 야심차게 준비한 새 라디오 "심폐요리술" 한국 음식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외국인들에게 받은 서베이(재료)만으로 DJ들이 요리를 하고 평가해보는 본격 사운드 쿠킹방송!많이 기대해주세요. 오늘의 요리는 "궁중 떡볶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라사대 채널을 사용합니다. 컨텐츠는 심폐요리술3화 입니다) 전체재료 서윤 DJ 재료소고기 목심. 떡국 떡. 양파. 버섯. 대파. 죽순. 빨간 피망. 초록 피망. 고추. 오뎅 간장. 굴소스. 다진 마늘. 후추. 고춧가루. 설탕. 피쉬 소스. 참기름. GO떡 – 서윤DJ 완성작 1. 야채와 고기를 떡 사이즈와 비슷하게 깍둑썰기 한다.2. 오.. 2016. 4. 1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