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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kOP] 회의보고 021 안녕하세요 여러분? 4월18일 회의보고 그리고 4월25일 회의보고를 합쳐서 올리는 부분 양해 바랍니다. 이번 회의보고가 이번 봄학기 코어스탭들이 모이는 마지막 회의 보고가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아주 중요한 안건들이 많이 나왔었고 다음학기 버콥의 아젠다도 조금은 볼 수 회의들이였습니다. 첫 번째 안건, 이번 학기 버콥이 많이 성장하였고 앞으로도 더 차차 커질것이니 조금 더 체계적인 방침과 방식으로 버콥 membership을 운영하고 정리 할 필요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버클리오피니언 페이스북 그룹을 CORE STAFF / MEMBER / ALUMNI 로 나누었습니다. 철저한 관리는 안될지언정 일단 연락책은 남겨두고 현재 활동가능한 멤버와 졸업한 비활동 멤버들을 구분한다는 취지로 정리 했습니다. .. 2012. 5. 2.
♬BERKOP Radio: 친절한 OSKi 0. 파일럿 방송 만약 재생이 되지 않으시면 오른쪽 플레이어를 시도해 보세요 (버클리오피니언에서는 Google Chrome을 권장합니다) 작년 봄 "Berkora"의 마지막 방송 이후 버클리에 한인 라디오 방송이 잠시 사라졌습니다. 저희 Berkeley Opinion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DJ동우 & DJ성준이 진행했던 "Berkora"의 명맥을 이어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Berkeley Opinion 홈페이지에 있는 "Dr. OSKi 고민상담소"를 바탕으로 한 사연들과 우리 주변에 잘 알려지지 않은 흙 속의 진주 같은 음악들을 선곡하여 라디오 음악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파일럿 방송 형식으로 만들었지만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과 음악으로 다음 학기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 2012. 5. 1.
BerkOP 1st Volunteering: 19th SAMSUNG CUP Tennis Tournament STANFORD vs UC BERKELEY April 14, 2012 19th SAMSUNG CUP TENNIS TOURNAMENTSTANFORD vs UC BERKELEY Sunnyvale Municipal Tennis Center 2012. 4. 30.
#4-4. 술자리 민폐남 심층 분석 2/2 술,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웃게도, 그리고 울게도 만드는 인류의 기호품. 처음 술을 마실 때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취하면 사자처럼 흉포해지고, 아주 많이 취하면 돼지처럼 더러워지며, 너무 지나치면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원숭이처럼 허둥댄다는 탈무드의 이야기처럼 술은 인간의 역사에서 그 문화와 시기를 막론하고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이어왔다. 보드카, 위스키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술들이 도처에 널려있지만, 한국인도 좋은 술 만들기와 술 잘 마시기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들이다. 버클리오피니언의 세 번째 OP, 음주 Fantasy는 그런 한국인들의 술자리 문화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판타스틱한 사례들을 모아 몇 가지의 시리즈로 나누어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시대와 국경을.. 2012. 4. 29.
#5-3. 청춘방송 BerKast: "행동하는 20대의 세상과의 접점" 청춘은 젊은이의 것이고, 삶은 산 자의 것이다. 그리고 역사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산 자들에 대한 기록이다. 오늘도 청춘의 삶을 살고 있는 버클리의 대학생들.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사교생활을 하며, 또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역사는 역사가의 것이 아닌 그 역사를 쓰고 있는 우리 학생들 자신의 것이다. 동아리. 한 패를 이룬 사람들의 무리라는 순 우리말이다. 같은 취미나 목적을 가진 학생들이 힘을 합쳐 모임을 이루는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불릴만하다. 이런 동아리들은 모임을 구성하는 학생들의 의지에 따라 그 정체성이 결정된다. 그리고 그들의 의지는 곧 그들의 역사가 된다. 버클리오피니언의 4번째 Official P.. 2012. 4. 25.
What is the best camera for you?- Digital Edition This article is from my street photography blog, but I wanted to share on Berkeley Opinion as well as an ex-writer! Check out the full blog at phillipehan.wordpress.com or follow me on twitter @phantasyphoto! SO YOU WANT TO BUY A NEW CAMERA. Unfortunately, you’ve had the dismaying feeling of “There is no perfect anything” thrown at you one too many times. Fortunately for you, there is a camera t.. 2012. 4. 22.
Becoming a World Leader: 한국의 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전략 서론중립의 자세에서 분석적인 시각으로 세상의 변화를 공부하고, 나아가 그 변화 뒤에 기다리고 있는 기회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필자는 대학교 재학시절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었지만, 그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택은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인 경영학과를 버리고 경제학과를 택한 일이다. 경제학을 택함으로써 필자는 경영학도들이 볼 수 없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무게 잡으면서 이런 글도 쓸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다. 경제학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자산은 앞서 말한 중립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이라고 필자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사실 BerkOp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흔히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하는, 혹은 경제학에서 주로 다루지 않는 주제에 대해 경제적.. 2012. 4. 17.
BerkOP 2nd Picnic :: Tomales Bay Oyster Farm SPRING 2012 Tomales Bay Oyster Farm Picnic 안녕하세요 여러분?드디어 벚꽃 향 가득한 봄이 찾아 왔네요. 저희 버클리 오피니언 코어 스텝 식구들과 몇몇 지인들과 함께 3월 10일 봄 맞이 피크닉으로 Tomales Bay Oyster Farm에 다녀 왔습니다. 굴 농장에서 고기도 굽고 굴도 먹고 아주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버콥에서 주체하는 코어스텝을 위한 소셜 외에도 저희 클럽에 관심 있는 모든분들이 참석 할 수 있는 소셜 자리를 만들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항상 버콥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그럼 얼마 남지 않은 이번 봄 학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Tomales Bay Oyster Farm 도!착! 아침 일찍 출발.. 2012. 4. 17.
[BerkOP] 회의 보고 020 봄 방학을 끝내고 가진 첫 뻔째 회의 였습니다. 전반 한시간은 아래 안건들에 이야기 나누었고 후반 한시간은 이번 학교 선거에 출마하는 이승건 학생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모두 학교를 위해 투표 하는 것 잊지 마세요!첫 번째 안건,버콥 4월의 가장 큰 프로젝트는 음악방송이 되겠습니다. 우리 음악 방송은 Dr. Oski 섹션을 늘리는 방향으로 시작 될 것 같습니다. Dr. Oski 사연들과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고 우리 음악 70% 그리고 신청곡 30%의 비율로 나갈 것 같습니다. 버콥 음악방송 다이렉터와 메인 디제이는 코어스텝 한상윤님께서 맡게 되었고 음악 편집은 코어스텝 나호인님께서 맡게 되었습니다. 메인 디제이는 한상윤님 외에 한 분이 더 있음으로 두 사람이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5월 첫주 RRR주에 .. 2012. 4. 12.
동심의 추억, 옛날 만화, 그리고 어른아이가 된 우리들. 샌프란시스코의 비 내리는 날은 그 어느 곳보다 조용하고 어둡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고독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마음마저 눅눅한 날에 무슨 공부냐며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그 누구보다 비를 싫어하는 필자는 비 내리는 날이면 마법에 걸린 날처럼 성격이 예민해진다. 여느 비 오는 날처럼 책상에 앉아 공상에 잠기며 시간 죽이기를 하고 있는 찰나, 거실에서 룸메이트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거실로 나가보니 필자의 룸메이트는 후뢰시맨을 보고 있었다. 그렇다. 필자의 룸메이트는 옛날 만화와 주제가를 보고 들으며 추억을 되새기고 있었다. 필자와 그는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공감대가 맞았다. 궂은 비는 쉴 새 없이 내리며 낡은 도시를 녹슬게 하였지만, 우리의 동심까지 녹슬게 하진 못.. 2012. 4. 11.
ASUC Senate Elections: Interview with Candidate #190 Tom Lee 05:00 AM - 06:00 AM Get prepared for school 06:00 AM - 07:00 AM Read the Daily Californian 07:00 AM - 05:00 PM Post flyers and do one-on-one promotion 05:00 PM - 10:00 PM Attend meetings (KUNA, ASUC, Sigma Nu, etc.) 10:00 PM - 12:00 AM Chalking 12:00 AM - 02:00 AM Documentations What you see here is a daily schedule for Tom Lee. Well known for sleeping less than 5 hours a day among his friends, .. 2012. 4. 6.
여러분의 2분이 학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듭니다. – #190 Tom Lee (이승건) ※ 영어 인터뷰 보기 2012. 4. 6.
검은돈의 유혹 '승부조작' :: (1) e-스포츠의 승부조작과 마본좌의 몰락 대한민국의 프로스포츠는 80년대를 기점으로 하여 새마을 운동을 통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급속하게 발전했다. 프로야구 같은 경우는 2011년 600만 관중 시대를 알리며 흥행의 최고조를 달리고 있고, 프로축구 또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반으로 많은 팀들이 생겨나면서 대한 축구협회는 1부리그와 2부리그로 리그를 나누는 승강제의 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장악하고 있는 e-스포츠 같은 경우는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많은 게임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종종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 간의 맞대결을 보면 대한민국이 e-스포츠 최강국이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게 해준다. 그러나 2010년 e-스포츠에서 경기 승부조작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프.. 2012. 4. 2.
[BerkOP] 회의 보고 019 봄 방학동안은 회의가 진행 되지 않았고 3월 21일 방학 전 회의 보고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짧은 일주일이었지만 재밌는 방학 보내셨길 바랍니다. 회의의 전반 한 시간 동안은 아래의 안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후반에는 버콥 코어 스텝으로 일하고 싶어하는 학생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안건, 드디어 버콥만의 첫 번째 옷 제작이 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코어 스텝들에게서 옷 재작에 필요한 회비를 걷었습니다. 두 번째 안건, 버콥이 쓰는 Tistory가 Daum과 연결 되있다 보니 우리 글들의 발행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더 많은 독자들에게 공개 될 수 있도록 가장 인터넷 이용수가 높은 한국 시간 오전 10시 ~ 11시 아니면 오후 4시 ~ 5시 사이에 발행 하.. 2012. 4. 2.
재외선거 안내: 샌프란시스코 및 산호세 지역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투표장소 및 기간 -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재외투표소 - KOTRA 실리콘밸리 (1층 회의실) - 주소: 3003 North 1st St. San Jose, CA 95134 - 투표 기간 : 3.28 (수) ~ 4.2 (월) - 투표 시간 : 투표기간 중 매일 오전 8시 ~ 오후 5시 지참물 ※1, 2중 택일 1. 사진이 첩부된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2.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있는 외국정부 발급 신분증(외국인등록증 등) 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2012. 3. 30.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여자들의 우정에 대하여 논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의 영감이 되어준 필자의 모든 여자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이 글은 어떠한 데이터에도 근거하지 않은, 오직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에만 의존한 매우 주관적인 글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They say nothing lasts forever; dreams change, trends come and go, but friendships never go out of style”. – Carrie Bradshaw 드라마 Sex and the City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에게 우정은 꿈보다도, 유행보다도 훨씬 더 귀중한, 영원과도 같은 것이다. 필자는 이 드라마가 가지는 논란성−즉 혹자는 미국의 현대문화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심지어 포스트 페미니즘에 관한 드라마라고 하는 반면, 일각.. 2012. 3. 30.
[BerkOP] 회의 보고 018 다들 화이트데이날 달콤한 사탕 많이 드셨죠? 미국에서는 비록 기념 하지는 않지만 3월 14일을 맞이하여 한상윤 코어스텝께서 우리 여자 스텝들을 위해 회의때 초코렛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코어스텝 여자분들은 화이트데이날 선물은 받은 것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 안건, 3월 10일 OYSTER FARM으로 떠났던 버콥 스텝 피크닉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 날을 통해 우리 버콥스텝이 한층 더 가까워진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월에 있는 봄방학 전후로 피크닉 사진이 올라 올것이니 기대해 주세요! 두 번째 안건, 버콥 멤버 정리를 위해 각 코어스텝마다 한 사람씩 버콥에 어울릴만한 사람 다섯명의 명단을 추천했습니다. 글이 많이 모이면 더 좋으니.. 2012. 3. 22.
삶의 길 모퉁이에 한번씩 응시해야 할 나눔의 기쁨 비록 사무엘 헌팅턴의 말대로 역사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냉전 이후 미국은 슈퍼파워로 군림하며 국제관계에서 단극체계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과연 이 유일무이한 초강대국은 다양한 인종 - 백인, 흑인, 아시안, 히스패닉 - 들이 함께 사는 위대한 미국 "Great America"일까? 나라 이름 그대로 "United" States of America일까? 그들이 신봉하는 이 국가적 위대함 속에서 묻혀지고, 잊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미국 원주민들이다 (Native Americans). 이들한테 주어진 또 다른 이름, American Indian은 크리스토퍼 컬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처음 미국 땅을 밟았을 때, 미국이 인도인 줄 알고 붙여준 이름이다. 콜럼버스가 미국 땅을.. 2012. 3. 22.
빛을 그리는 작가: 노승환 (원본: http://phillipehan.wordpress.com; Twitter @phantasyphoto)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사진 작가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한 색깔을 이용하거나, 특이한 인물을 찍습니다.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사진 작가들은 신기한 타이밍, 신기하고 두번 다시 이 세상에서 못 볼 사진들을 찍는 분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창의력을 여러 상황에서 발휘하시는 작가님, 노승환씨를 인터뷰 하게 되었습니다. Q. 자기 소개 부탁 합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사진하는 노승환입니다. 전공은 사진이 아닌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였고, 지금은 디자인과 사진을 같이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음악에 대한 아티스트 촬영을 많이 하는 편이고, 동일한 .. 2012. 3. 19.
그 남자의 이야기 : 연하남 편 '연애의 공식’이라는 말이 있다면 연상연하 커플은 근래에 새로 발견된 공식과도 같은 셈이다. 이번 오피니언에서는 최근 트렌드로 굳혀진 연상연하 커플의 사례를 중심으로 연하의 남자가 생각하는 연상녀의 매력과 그들이 연상연하 커플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지금부터 그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최근 들어,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언급한 연상연하 커플이란 물론 여자가 남자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연상연하 커플이 대중적인 현상이 되는 데에는 어떠한 계기가 있었을까? 어떠한 현상이든, 사회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히기까지 톡톡히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미디어' (media)이다. 가수 이승기가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 2012. 3. 17.
#4-3. 술자리 민폐남 심층 분석 1/2 술,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웃게도, 그리고 울게도 만드는 인류의 기호품. 처음 술을 마실 때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취하면 사자처럼 흉포해지고, 아주 많이 취하면 돼지처럼 더러워지며, 너무 지나치면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원숭이처럼 허둥댄다는 탈무드의 이야기처럼 술은 인간의 역사에서 그 문화와 시기를 막론하고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이어왔다. 보드카, 위스키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술들이 도처에 널려있지만, 한국인도 좋은 술 만들기와 술 잘 마시기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들이다. 버클리오피니언의 세 번째 OP, 음주 Fantasy는 그런 한국인들의 술자리 문화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판타스틱한 사례들을 모아 몇 가지의 시리즈로 나누어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 사례 (제.. 2012. 3. 15.
[BERKOP] 회의 보고 017 버콥 3월 첫째 주 회의에는 비록 모든 스태프분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두 시간 동안 많은 안건에 대해 회의하였습니다. 첫 번째 안건, 3월 10일 Tomales Bay Oyster Farm으로 떠나는 버콥 스텝 단합 피크닉이 드디어 이번 주말입니다. 사다리 타기 게임을 통해 가는 차편과 오는 차편 구성원들을 정했고 회비는 이번 회의때 다 거뒀습니다. 아침 9시까지 모두 Barrows 주차장으로 와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떠나는 버콥 피크닉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두 번째 안건, 우리 버콥 글 알리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습니다. 일단 버클리 한인클럽 중에 CKS (www.berkeley.cks.com)과 KUNA 홈 사이트에 우리 글이 올라가기 시.. 2012. 3. 14.
사생팬들: 한국 팬덤들의 음지 (陰地) 세상에는 어디나 유명한 스타들이 있다. 운동 선수, 가수, 프로게이머, 정치인 등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남들 이상으로 좋아하며 응원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팬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런 팬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팬덤이라고 한다. 이런 팬덤은 전세계 어디든지 존재한다. 우선 훌리건이라고 불리우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축구 팀들의 광팬들도 있고, 비틀즈의 존 레논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마크 채프먼도 있다. 하지만 이런 팬덤의 문화는 비단 유명인물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례로 한국에 처음 아이폰이 도입되었을 때, 일부 팬들은 자신들의 기계 주문에 대한 배송이 늦어지자 조직적으로 우체국을 습격한 사례도 있다. 이 모든 사건들은 자신만의 그릇된 방법으로 자신이 사랑하거나 좋.. 2012. 3. 13.
동과 서의 만남, 손에 손잡고 - 1988년 서울 올림픽 1988년은 20여년 간의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한민국에 있어서 뜻 깊은 한 해였다. 경기도 과천에 서울랜드가 개장하였고, 삼성동 COEX 자리에 무역센터가 완공되었으며, 전두환 정권을 기점으로 반민주 군사정권은 그 마지막을 고했다. 이어, 노태우 대통령이 민간인 신분으로 당선되면서 평화적인 정권이양이 이루어진 해였다. 물론 이런 과정들이 성공하기 전에 대한민국은 비극적인 사건들을 20여년 동안 수없이 겪어야 했다. 두 번의 군사 정변이 있었고 6월 항쟁이나 전태일 평화시장 분신사건, 박종철 치사사건 등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운동들도 거세게 일어났지만, 한편으로는 안정적인 산업화, 그리고 경제적인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어느 정도 전세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었다. 성장하.. 2012. 3. 10.
[BerkOP] 회의 보고 016 2월 29일 4년마다 찾아온다는 날에도 우리 버콥 스텝들은 어김없이 매주 갖는 회의를 했습니다. 매주 거의 모든 스텝들이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높은 출석률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안건, 우리 버콥 글을 더 알리는 방법이 없을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둔 아이디어는 없지만 지역 한인신문에 우리글을 시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 한 버클리 한인클럽 홈페이지에 우리 버콥 웹사이트 올린다든지 우리 글들을 띄우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안건, 한 달에 한 사람당 최소한 일 몇 가지는 맡아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만약에 어떠한 일이 생겼을때 그 달 맡은 일을 아직 아지 않았거나 아니면 한 일이 많이 없는 스텝.. 2012. 3. 8.
#5-2. 풍물패 동아리 EGO, "EGO에 열정을 갖게 된 건 EGO의 음악과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청춘은 젊은이의 것이고, 삶은 산 자의 것이다. 그리고 역사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산 자들에 대한 기록이다. 오늘도 청춘의 삶을 살고 있는 버클리의 대학생들.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사교생활을 하며, 또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역사는 역사가의 것이 아닌 그 역사를 쓰고 있는 우리 학생들 자신의 것이다. 동아리. 한 패를 이룬 사람들의 무리라는 순 우리말이다. 같은 취미나 목적을 가진 학생들이 힘을 합쳐 모임을 이루는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불릴만하다. 이런 동아리들은 모임을 구성하는 학생들의 의지에 따라 그 정체성이 결정된다. 그리고 그들의 의지는 곧 그들의 역사가 된다. 버클리오피니언의 4번째 Official P.. 2012. 3. 7.
2013년 미 국무부 예산 신청에서 살펴본 미 정부의 Democracy Promotion 정책 (사진: Blindlyoptimistic's cellphone) 2월 28일 Senate Committee on Foreign Relations 청문회에 참석한 클린턴 장관 2013년 2월 28부터 29일 이틀에 걸쳐 상원과 하원에서 열린 2013년 미 국무부 예산 신청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장관은 총 516억달러를 요청했다. 특히 클린턴은 Arab Transition (중동 국가들의 민주화 시위) 관련해서 770백만달러를 요구했는데, 당시 청문회의 주요 논제는 이란 핵개발과 시리아 정부군의 홈즈 공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상원 청문회에서는 클린턴 장관이 알 아사드를 전범(戰犯)에 분류하기도 해 화재가 되었는데, 이는 현 정부의Democracy Promotion (DP) 정책이 상당히 강경한 in.. 2012. 3. 6.
KUNA SPRING FLING :: KUNA 벌써 3월이네용 ! ! 슬슬 따스한 봄바람도 불기시작하고 ~ 화이트 데이도.. 다가오..고...띠로리 ! ! 나는 솔로다 ! 나도 lovey-dovey 하고프다 ! ! 걱정하지 마요 ~ KUNA가 베리베리 SPECIAL 한 정모를 줌비했어용 ♥ ♥♥♥♥♥♥♥♥♥♥ > ♥♥♥♥♥♥♥♥♥♥ WHO ? : YOU ♥ WHEN ? : 3/ 09/ 2012 (FRI) , 9:00 PM @ BANCROFT & TELEGRAPH (셔틀 있으니 라이드 걱정 하실 필요없어요) WHERE ? : 깡통돼지 $$$ ? : $20 훈남 훈녀 오빠 언니들! 새로운 만남을 원하시죠~? 이쁘고 잘생긴 여러분은 이날만은 후디 ! 츄리닝 ! 삼디다스 / 쪼리 ! 는 NONO 에용 ~♥ ☞☞DRESS TO IMPRESS ♥ 오빠야들 ➜ .. 2012. 3. 4.
학교폭력: 무엇이 아이들을 이토록 잔인하게 만들었는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중학교 때 일이다. 필자가 다니던 학교에는 늘 조용한 아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를 괴롭히는 몇몇 반사회적인 아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피해자를 괴롭히는 이유 따윈 없었다. 그냥 스트레스를 풀려고, 재수 없어서, 혹은 쳐다봐서. 한 학급에 그런 아이들이 존재 했었다는 사실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떠올리면 썩 유쾌한 기억이 아니다. 때묻지 않았을 것만 같은 14살 여중생들, 하지만 그녀들은 상상보다 더 대범했고 잔인했다. 화장실로 피해학생을 데려가서 손찌검을 하였고 급식 시간엔 실수인 척 하면서 그 아이 교복에 식판을 엎었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나는 가해학생들을 향해 그만 하라고 소리 쳤지만 돌아왔던 말은, “위선 떨지마” 이 한마디였다. “위선” 이라는 단어 조차.. 2012. 3. 4.
Bain & Company Career Panel : Case Interview Workshop :: MCCB MCCB(Management Consulting Club at Berkeley) will be hosting a Career Panel about Case Interview Preparation on March 2, 2012 (Friday). Are you interested in getting to know about management consulting? This event is open to students of all class levels. To learn more about recruiting with the Seoul office of Big 3 management consulting firms ( i.e. Mickensy & Company, Boston Consulting Group, a.. 201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