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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KOP ♥ RAON :: FALL 2012 MT★ 안녕하세요 버클리의 모든 여러분미드텀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버클리에서 여러분들에게 가장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온과 버콥이 합동으로 MT를 개최합니다. 2박 3일 동안 라온의 라이브와 버콥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끼실 준비 되어있나요? 날짜: 9월 14일 ~ 9월 16일장소: Bear Creek가격: 60불 ★운전자 면제★ ★9월 7일 금요일 오후 여섯시에 FSM에서 두시간 동안 사인업을 받습니다 (선착순 35명)★오실 때 학생증과 참가비를 꼭 지참해 주세요 :) 감사합니다. ※FACEBOOK EVENT PAGE: https://www.facebook.com/events/222696427855950/※BERKOP: https://www.facebook.com/berkeleyopinion※RAON: h.. 2012. 9. 4.
신입생이 되고 싶었던 편입생 :: 三, 이해하고 사랑하기 2부, 서론을 제외하고 3번 째 글을 쓰고나서 나에게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하루빨리 이 시리즈의 완결을 이끌어내고 싶었건만, 올해 여름이 내가 태어나서 보낸 최고의 여름이었다고 자신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모두 다 이룰 수는 없었다. 수업을 듣느라 바빴고, 그 수업들이 끝나고 새 학기가 찾아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2주. 그 2주 동안 나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였고, 새 학기를 준비하였으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가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에 이 연재글을 미뤄놀 수 밖에는 없었다. 자,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다. 처음 나에게 이 글을 쓰기를 강요한 어느 익명의 신입생이 일으킨 사건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를 신경쓰이게 만들었고, 결국 나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제 그.. 2012. 9. 2.
Fall 2012 Orientation :: BERKOP 드디어 2012 가을학기 버클리 오피니언 OT와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저희 버클리 오피니언에 관심있으신 모든 여러분들 꼭 들러주셔서 양질의 정보와 좋은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저희 버콥이 최초로 만든 짧은 영화와 깨알같이 준비한 새학기를 여는 OT용 라디오방송 저희 OT에서만 볼수 있으니까 꼭 와주세요^^ The location of BERKOP's Fall 2012 orientation has been set! We look forward to exchanging perspectives, sharing stories, and making memories at the orientation. For this occasion, we have prepared a short .. 2012. 8. 28.
BERKOP Membership :: 5기 - Fall 2012 BlueJay Major: Computer Science Interests: Funk, Soul, R&B, Blues, Musical Theatre, EDM, Producing/Composition Favorite article: 동심의 추억, 옛날 만화, 그리고 어른아이가 된 우리들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기타, MP3 Player, 젬배 Extra-curricular : Ra-On , Bioinformatics 2012. 8. 15.
#4-5. 술자리 민폐 끝판왕들 (完) 술,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웃게도, 그리고 울게도 만드는 인류의 기호품. 처음 술을 마실 때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취하면 사자처럼 흉포해지고, 아주 많이 취하면 돼지처럼 더러워지며, 너무 지나치면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원숭이처럼 허둥댄다는 탈무드의 이야기처럼 술은 인간의 역사에서 그 문화와 시기를 막론하고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이어왔다. 보드카, 위스키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술들이 도처에 널려있지만, 한국인도 좋은 술 만들기와 술 잘 마시기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들이다. 버클리오피니언의 세 번째 OP, 음주 Fantasy는 그런 한국인들의 술자리 문화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판타스틱한 사례들을 모아 몇 가지의 시리즈로 나누어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음주 Fant.. 2012. 8. 13.
Korean Language Course :: UC Berkeley Extension UC 버클리 익스텐션 ‘한국어반’9월 6일 첫 수업 시작 UC 버클리가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연장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UC Berkeley익스텐션 클라스(Extension Class)에서 ‘한국어 반’ 수업이 9월 6일에 시작된다. 주류사회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가주국제문화대학의 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학당장 정은경)은 지난 4월 UC 버클리 익스텐션과의 계약 체결 이후 알맞은 교과과정과 강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해왔다. 또한 현지 사정에 맞는 워크북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에서는 UC 버클리 익스텐션에서 발행하는 7만부의 카탈로그와 세종학당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포스터, 그리고 온라인 등을 통해 한국.. 2012. 8. 11.
대한민국 통역장교, 당신의 선택은? - 3. 통역장교시험 후기 및 느낀점 여기서부터는 글이 지루하거나 길어서 짜증나실수도 있습니다. 그러신분은 살포시 빽스페이스 키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하지만 통역장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통역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당황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필자 자신도 그랬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신 분들은 통역? 번역? 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자신감을 보이신다. 그렇다 맞는 말이다. 한국말만 쓰신 것이 아니라 영어도 엄청나게 사용을 하셨기 때문에 통역과 번역을 별 무리 없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필자가 저번 글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통역장교시험을 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통역병-통역장교시험 준비하.. 2012. 8. 10.
대한민국 통역장교, 당신의 선택은? - 2. 현장속의 통역장교들 오늘은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각 군에서 활동 중이시거나 활동하셨던 통역장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육군 여기가 어딘지 독자들은 아는가? 바로 Joint Security Area, 공동경비구역이다. 저기 좌측에서 두 번째에 계신 분께서 현 육군통역장교이시다. 통역장교는 통역을 할 때에는 항상 수첩과 펜 혹은 연필을 들고 다닌다. 그 이유로는 공동경비구역의 통역장교는 한 명 존재하며, 처음 그곳에 배치를 받으면 1년을 복무 하여야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통역을 하고 계신 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운이 좋아서 저 통역장교 분을 가까운 발치에서 뵐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을 하였다. 이렇게 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서 육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만큼 육군 통역장교가 배.. 2012. 8. 7.
여왕의 패션: 여성리더들의 성공과 그녀들의 패션철학 패션은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성격, 내면 상태를 단적으로 나타내주며, 역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도구이다. 이집트의 여왕 하트셉수트부터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현대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낸시 펠로시까지 이른바 권력을 가진 여자들은 모두 당대의 스타일리쉬한 여성들이다. 권력자들의 ‘stylish’란 패션잡지에서 다루는 그 시즌의 최신상품으로써 완성되는 것이 아닌, 그녀들의 정치노선과 스타일이 어우러져 ‘자신다움’을 총체적으로 대변해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패션이라고 하면 가벼운 칙릿소설에서나 비중 있게 다루어질 법한 용어일지도 모르나, 정의를 구현하고, 무너진 경제를 복구하는 파워우먼들에게도 패션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니, 남성본위의 정치세계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패션은 그녀들의 태도와 이념을 상징하.. 2012. 7. 30.
지배자들의 섹스 – 중국 황제들의 성생활 마음대로 자신이 원하는 여성과 섹스를 할 수 있다? 왕비와 수 천명의 후궁들, 그리고 궁녀들을 상대로 언제나 원하는 날에 섹스를 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대부분의 문명에는 사람들 사이의 여러 가지 계층 구조가 존재했고, 그런 계층의 최상위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지배자라고 한다. 왕, 지배자, 마립간, 집정관, 황제 등 세상에는 다른 사람들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런 권리는 또한 많은 능력과 책임의 필요를 동반해야 하기에 인류의 역사에서 지배자는 항상 피지배자들보다 적은 숫자로 존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마르크스의 말처럼 지배자들은 상위 계층에 있는 자들로서 때때로 하위 계층의 피지배자들을 핍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기도 했다. 보통 우리가 조선의 국왕이나 일본의 막부, 프.. 2012. 7. 26.
대한민국 통역장교, 당신의 선택은? - 1. 지원하기 필자는 미국에서 졸업하고 지금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장교 지원을 하고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국적의 사람입니다. 아직 최종발표가 나온 것도 아니고 군 미필이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스럽지만 앞으로 통역장교를 지원 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필자는 안녕이야기님이 쓰신 글 (의미있는 3년, 빠른 2년 부럽지 않다 – 통역장교) 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통역장교로 복무하는 것 또한 상당히 유익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안녕이야기님이 통역장교라는 것을 거시적인 측면에서 말씀을 하셨지만,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글을 쓰기로 결정하였다. 글을 읽다 보면 필자가 하는 말이 조금 불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필자.. 2012. 7. 24.
#5-4. CKS, 대한민국을 버클리에 알리는 사람들 청춘은 젊은이의 것이고, 삶은 산 자의 것이다. 그리고 역사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산 자들에 대한 기록이다. 오늘도 청춘의 삶을 살고 있는 버클리의 대학생들.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사교생활을 하며, 또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역사는 역사가의 것이 아닌 그 역사를 쓰고 있는 우리 학생들 자신의 것이다. 동아리. 한 패를 이룬 사람들의 무리라는 순 우리말이다. 같은 취미나 목적을 가진 학생들이 힘을 합쳐 모임을 이루는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불릴만하다. 이런 동아리들은 모임을 구성하는 학생들의 의지에 따라 그 정체성이 결정된다. 그리고 그들의 의지는 곧 그들의 역사가 된다. 버클리오피니언의 4번째 Official P.. 2012. 7. 21.
신입생이 되고 싶었던 편입생 :: 二,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신입생이 되고 싶었던 편입생 시리즈를 쓰게 시작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실 지금부터 이 글에 써내려갈 작년 여름에 일어난 어떤 한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 사건은 처음 버클리에 들어온 나를 위축되게 만들었었고, 이후에는 그 사건을 일으킨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들었으며, 좀 더 시간이 지나 많은 친구들을 만들어 위축될 것이 없어진 이후에는 이런 일들을 일으킨 그 녀석의 심리가 궁금해졌다. 지적 호기심이었거나, 쓸데 없는 정의감이었거나, 그 일이 벌어지던 그 해 여름 내가 할일이 너무나 없어서 새로운 건수를 찾아 남아도는 나의 잉여 에너지를 투입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건이나 대립에는 근본적인 원인들이 존재한다. 그 원인이 무엇이었든, 그 원인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 2012. 7. 17.
UC버클리에서 새내기로 살아남기 고등학교 졸업 후, 달콤한 여름 방학도 지나고 샌프란을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항상 여름이 끝나면 고등학교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려고 미국 동부 버몬트로 가는 비행기를 탔었는데, 새로운 곳으로 향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중학교 때 대학교를 다니던 언니한테 과외를 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대학생이라는 타이틀이 나에게는 너무 막연한 존재였고 멀게만 느껴져서 더 반짝였었다. 그리고 마침내 길고 길었던 고등학교 4년도 지나가고 내가 대학생이된다니 꿈만 같았다. '나의 시대가 왔다.' 근거없는 신입생 패기에 사로잡혀 상상에 잠겼다. 캘리포니안 선샤인이 머리 위로 떨어지고 짭쪼름한 바다 냄새가 나는 캠퍼스에서 두꺼운 원서를 팔에 끼고 걷는 상상. 교수님과 열띤 토론을 나누고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 공부하.. 2012. 7. 13.
한사마가 상큼하게 기획한 편입생 환영회 :: BERKOP 2012. 7. 12.
관용에 대한 기념비 – A Monument to Tolerance 작성일: 2010년 8월 31일최근 미국 정치 이슈들 중 가장 화제를 많이 일으킨 것은 흔히 ‘그라운드 제로 모스크’ 라고 불리우는 파크51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 관한 논쟁은 단순한 뉴욕 지역의 관심사로 시작하여 국가 정체성에 관한 전국적 논쟁으로 자라났다. 이 문제는 지난 여름간 미디어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전국구 정치인들이 여전히 이에 관해 논쟁중인 상태이다.‘코르도바 하우스’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던 파크51은 맨하탄 남쪽 세계무역센터 테러 현장에서 두 블록 가량 거리에 건설이 예정된 이슬람계 시민회관이다. 현재 부지에는 9/11 테러 공격 당시에 폐허가 된 건물이 서 있다. 이 건물을 한 부동산 개발업자가 구입하여 이슬람 이맘(지도자) 파이잘 압둘 라웁과 협동 하에 이슬람 문화 센터를 건립할.. 2012. 7. 10.
A Monument to Tolerance One of the most galvanizing issues in American politics these days is the Park 51, commonly known as ‘The Ground Zero Mosque.’ The debate has escalated from a New York regional issue into a fiercely polarized national debate concerning national identity. This issue has received extensive media attention throughout this summer, with many national political figures voicing their opinions on this m.. 2012. 7. 7.
따뜻한 심장, 차가운 머리 [객원필진 심우찬] 대학과 방황 우리는 현재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다. 자본주의. 말 그대로 자본, 즉 돈이 최고인 세상이다. 필자를 포함해 우리세대는 1998년 IMF시대를 거쳐 경제대국들이 서로 물고 뜯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마치 정글 같은 국제화 사회에 살고 있다. 눈뜨고 코 베이는 세상이다. 자유무역과 국제화라는 보기 좋은 기치를 내걸고 강대국들은 개발도상국의 관세를 낮춰 전혀 보호되지 않은 외국시장을 휩쓸며 그 나라들의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그 나라 국민들을 굶어 죽이고 있다. 한국내의 상황이나 미국내의 상황만 봐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다. 서민들이 살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의 부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힘이 없으면 먹히고 땅을 기어야 하는 약육강식의 사회. 여기서 힘이라 함은 곧 이 사회에.. 2012. 7. 5.
21세기의 인터넷 문화 - 마녀사냥은 No, 합리적인 의견 Yes. 타블로,신정환, 엠씨몽…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 말끔하게 풀리지 않은 여운을 남긴채 점점 아직도 말끔히 해결되지 않은 미스테리한 사건들의 주인공들이라는 점이다. 에픽하이의 래퍼 타블로는 학력위조 의혹을 받아 몇건의 증명문건들을 제시했지만, 그 문서들의 진실성에 다시 한번 의문이 제기되면서, 결국 검찰이 직접 나서서 진실여부를 가리게 되어 결국 결백으로 판정받았고, 신정환과 엠씨몽은 비교적 최근 이슈화 돼었던 인물이다. 신정환은 돌연 잠적, 방송을 펑크내고 필리핀으로 가서 도박을 해서 큰 돈을 잃고 귀국조차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사실은 현지에서 유행하는 뎅기병에 걸려서 입원해있었다며 해명을 했지만, 차차 밝혀지는 사실들을 살펴보면 그는 분명 거짓말을 하고있는것처럼 보인다. 엠씨몽은 생니를 뽑았다는.. 2012. 7. 3.
신입생이 되고 싶었던 편입생 :: 一, 편입이 쉬우면 학교가 만만함? 서론을 출판하고 약 3주 동안 여러 친구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 - 가능성 있는 통계적 오류들을 무시한다면 -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1. 적극적으로 편입생을 적대하는 입장에 있는 신입생들은 대체적으로 이유를 불문하고 편입생들을 적대한다. 2. 어느 정도 편입생을 적대하는 입장에 있는 신입생들은 편입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거나 프로젝트 등에서 같이 작업하며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적인 경험" 들에 기반하여 편입생을 무시한다. 3. 편입생들중 1과 2에 속하지 않는 소위 "능력 있는 편입생" 들은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웠으며 신입생들과 대립없이 학교 생활을 한다. 4. 이도 저도 아닌 편입생들은 신입생들과 어울리지는 못할지언정 적당히 자신의 할일을 하며 "신입생 사회" 에 .. 2012. 6. 27.
과대 포장된 우상 - 백범 김구 대한민국의 국부는 누구일까? 국부라는 칭호는 일반적으로 전 국민적인 존경을 받으며 국가의 형성에 노력했거나 그에 상응하는 업적을 이룬 인물을 칭한다. 미국의 예로는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제임스 매디슨, 알렉산더 해밀턴 등등을 위시한 ‘건국의 아버지들’이 국부라는 칭호를 얻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중화민국을 세운 사람은 장개석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운 사람은 모택동이지만, 국민당과 공산당 할 것 없이 존경받는 손문이 국부로 여겨진다. 터키의 경우에는 터키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근대화와 세속화를 실시한 케말 아타튀르크가 국부로써 존경을 받는다. 남아프리카의 경우에는 통합, 화해, 평등, 개혁 등등을 상징하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가 국부로써 널리 존경받고 있다.위의 .. 2012. 6. 25.
교수권 오남용에 대하여: 교수와 학생의 관계란? A군은 UC 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한인학생이다. A 군은 항상 학업에 열중하며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진로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열성적인 학생이었고, 덕분에 그의 성적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 출중한 편이었다. 그런 그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닥쳤다. 그는 여름방학 동안 연세대에서 주관하는 계절학기 수업을 들었는데, 자신이 부당한 이유로 해당 수업의 최하점을 받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A군은 제작년 8월 자신이 연세대에서 겪었던 일에 대해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2학년을 마친 A 군은 3개월 동안의 여름방학이 주어졌지만, 이 시간 역시 단순한 휴식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써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 자신의 본가가 있는 한국에 돌아가 컨설팅회사에서 한 달간 인턴경력도 쌓고, 남은 여름 방학은 연세대.. 2012. 6. 19.
버클리오피니언 - FLA 전략적 제휴 안내 버클리오피니언과 FLA (Future Leaders Association) 간의 전략적 제휴가 성사되었습니다. 아래는 양 측의 합의 내용입니다. 버클리오피니언 (BERKOP) 1. 버클리오피니언은 FLA 주관의 모든 행사들을 홍보한다. 2. 양측은 서로를 적극적으로 연결한다. FLA (Future Leaders Association) 1. FLA에서 유학생 지원 업무 추진 시 UC 버클리와 접점이 있을 경우 버클리오피니언이 최우선 협상 대상자 또는 참고자가 된다. 2. FLA가 주최하는 관련 행사들 중에서 UC 버클리와 접점이 있을 경우 버클리오피니언이 최우선 홍보권한을 가진다. 3. 장기적으로 FLA가 대중 매체에 연결될 때, 버클리오피니언의 컨텐츠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상기 사항들은 양쪽의 회장과.. 2012. 6. 19.
Healthy Summer Activities in Bay Area 샌프란시스코의 6월은 한국의 여름보다는 조금은 선선한, 일 년중 최고의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달이다. 여름 방학을 맞이한 우리 버클리 학생들은 각자만의 계획이 있을 것이다. 바쁘고 정신없던 한 학기가 지나면, 어느 누구나 그러하듯,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로,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친다. 그래도, 여름방학이라는 3개월의 기간은 결코 짧지 많은 않은, 심신을 회복하기에 충분하고도 값진 시간이다. 많은 이들은 한국에 들어가, 그리웠던 가족들과의 만남에 기대에 부풀어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이들은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인턴 혹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또 다른 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잠시 동안의 꿀같은 휴식을 즐기고, Summer session을 들으며, 학업에 전념할 학생들도 꽤.. 2012. 6. 13.
신입생이 되고 싶었던 편입생 :: 序, 잊을만 하면 나오는 편입생 떡밥 잊을만 하면 나오는 편입생 떡밥. 학교를 자신들 만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편가르기를 하며 텃세를 부리는 신입생들이 있는 반면, 왜 편가르기를 하냐고 그런 신입생들을 비난하면서도 신입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도태되어가는 편입생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이런 이분법적인 기준으로 나뉘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그 출신이 다르기 때문일까, 신입생 쪽에서는 자신들이 학교에서 거쳐온 과정에 비해 타 학교에서 과정을 마치고 들어온 편입생들이 훨씬 쉬운 방법으로, 꼼수 또는 부정한 방법을 통해, 학교에 들어와서 학교의 수준을 낮춘다고 비난한다. 여기에 맞서 편입생 측에서는 모든 편입생들이 그런 것이 아닌데 왜 일반화를 시켜 편입생들을 무시하냐며 되려 신입생들을 무시한다. 대립은 끝이 없고 싸움은 .. 2012. 6. 1.
검은돈의 유혹 '승부조작' :: (2) 1회 볼넷허용, 각광받던 신예투수들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원래 계획대로였으면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대해서 이어 나가고 했으나 우선 프로야구 관련 승부조작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고싶은 것들이 생겨서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이어서 K-리그 승부조작에 대해서 이어집니다. 2011년 프로야구는 출범 30주년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하는 큰 위업을 이루었다. 평일에는 퇴근 후 많은 직장인들이 야구장을 찾았고 주말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도 종종 야구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작년 대한민국 내 야구 열기는 극에 치달았었다. 야구 시즌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스토브리그 또한 관심을 가질 정도로 열기가 식지 않았다. 특히 작년 시즌 LG 트윈스는 시즌 초반 .. 2012. 5. 22.
Korean Music Wave in Google :: Google, MBC, and Youtube It turns out that that MBC’s ‘Korean Music Wave Concert in Google‘ which was supposed to only be for Google employees is now opened to the public! Not only that, guess how much you’ll have to pay to get a ticket? Absolutely nothing. The tickets are free for all. The concert, which will be held on May 21st — A day after SMTOWN 2012 in LA, will take place at Google’s headquarters in Mountain View,.. 2012. 5. 22.
엄마에 대하여 [객원필진 이지훈] 엄마에 대하여 어릴 적 집 문을 나설 때 마다 엄마가 배웅을 해주시며 꼭 하시던 한마디가 있었다. “넌 다른 아이들과 달라. 넌 특별해. 오늘 하루도 파이팅!” 싱긋 웃으면서 늘 생기롭게 말씀을 해주셨다. 언제부터 이 말씀을 해주신 건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학교 갈 때도, 학원 갈 때도, 검도를 배우러 갈 때도 엄마는 매일같이 현관 문 앞에서 손을 흔드시면서 이 말씀을 하셨고 내겐 이 말이 집밖을 나갈 때 마다 듣는 배웅인사이자 매일 아침 마음속에 녹아드는 비타민 한 알이었다. “예,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 내 대답은 항상 이랬다. 우리 집은 동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었고. 거실의 큰 창문 앞에 서면 낮은 주택으로 가득한 마을의 초입부터 공원 입구 까지 모두 다 볼 수 있었다. 엄마는 항상 .. 2012. 5. 8.
삼성이 주는 깨우침: 네이트와 알바생들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학교에서,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세상 물정 모르고 살다가 ‘돈이면 다 되는 세상, 돈이 법 위에서 춤추는 세상’의 적나라한 이야기를 들으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간추림) 제대로 된 권력을 세워야 하고, 시민 운동, 제대로 된 정당활동을 통해서 삼성 및 재벌 비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만 너무 먼 이야기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찾고 싶다.” 이 글은 올해 초, 블로거 이지오님께서 라는 책을 읽고 쓰신 글이다. 이 책은1997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법무팀 팀장으로 일하셨던 김용철 변호사가 쓴 책으로, 삼성의 비리를 고발함으로써 범국민적인 주목을 받은 책이었다.책에서는 7년 간 삼성에서 .. 2012. 5. 5.
2012년 봄학기 기노스코 뉴스레터 제 16호 :: Ginosko 전체 회보 보기 2012. 5. 4.